[나무병원] 수목 병해충 진단(단풍나무, 소나무, 회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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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목진단 전문기업 세이브트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현장은 경기도의 학교 부지 수목 진단입니다!




교내 수목의 병해충 방제작업을 위해 나무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다는 의뢰였는데요.

번거롭지만 늘 세이브트리를 통해 처방전을 의뢰하셔서 방제를 진행하시는 방식이 참 바람직하다고 느껴졌습니다.



1. 단풍나무




지제부가 복토되어 뿌리호흡 불량으로 썩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병해충 약제 처방외에 복토된 흙을 제거하고 유공관이나 유기물 멀칭 등을 통해 토양의 통기성과 공극개선을 확보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가지에는 갈색날개 매미충의 산란흔이 보였습니다. 

다음 해 발생될 피해를 예방하기위해 산란된 가지를 제거해주는 물리적 방제 또한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번식속도 또한 빨라 초기 진압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



2. 소나무


두 번째는 소나무입니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 때문에 국토의 약 70%가 산림인 우리나라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나무 중 하나입니다.


또 그만큼 소나무에서 관찰되는 병해충도 다양하고 많은 편입니다.




가지에서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소나무왕진딧물 피해가 관찰되었습니다.


추가적인 피해가 의심되어 검경(현미경 검사)을 진행한 결과,


호리왕진딧물

소나무굴깍지벌레


응애 성충 및 난괴


호리왕진딧물, 소나무굴깍지벌레, 응애류 등 총 3종의 흡즙성 해충이 추가로 발견되었습니다.

약제 처방을 통한 해충 방제로 1차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비배관리 및 엽면시비를 통해 수세를 회복시켜 수목의 자체적인 저항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형성층 전기저항은 양호한 수준으로 줄기가 건강하니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호전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3. 회양목



상록성으로 국내 어디서나 잘 적응하는 특성 덕분에 최근까지도 많이 사랑 받고 있는 회양목입니다.

회양목에는 특유의 향이 있어 해충이 쉽게 가해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회양목에만 발생하는 해충이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회양목명나방은 회양목만 가해하는 '단식성 해충' 이며 회양목에 발생하는 식엽피해는 99% 회양목명나방 피해로 봐도 될 정도로 자주 발생하는 해충입니다.





실을 토해 잎을 말고 갉아먹는 특성이 있으며 심한 경우 해당 부위가 말라죽기도 합니다.




대발생하는 경우 수관이 텅텅 비어버리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해당 부위가 고사될 수 있어 초기 진압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한 해충입니다.

병해충 방제 이외에 토양에 대한 멀칭과 비배관리를 병행한다면 좀 더 나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진단 결과 요약

단풍나무

갈색날개매미충

소나무

소나무왕진딧물, 호리왕진딧물, 소나무굴깍지벌레, 소나무 응애류

회양목

회양목명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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