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생활백서] 소나무솜벌레(Pineus orientalis Dreyfus)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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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해충 소나무솜벌레


피해 특징

성충과 약충이 신초 및 가지나 줄기의 껍질 틈에 정착하여 솜 같은 백색 밀랍을 분비하므로 기생된 부위가 하얗게 보인다. 피해를 받으면 새 눈의 생장이 저해되고 수세가 쇠약해져 심하면 나무가 고사된다.  수관밀도가 높아 채광과 통풍이 불량한 환경에서 자란 수세 쇠약목에서 잘 발생한다.


형태 및 생활사

성충의 몸 길이는 약 1.3mm이고 몸 색깔은 암갈색 또는 흑갈색이며 백색 밀랍 가루로 덮여있고 머리와 앞가슴 등 쪽은 아주 통통하다.

가슴의 등면과 측면, 배의 측면에 밀판이 잘 발달되어 있다. 약충은 백색의 밀랍으로 덮여 있으며 겹눈은 3개이고 더듬이는 컵 모양으로 퇴화되어 있다. 연 수회 발생하며 가지나 줄기의 수피 틈에서 약충으로 월동한다. 5월 상순경부터 날개 없는 성충으로 나타나 수피 표면에 산란한다. 부화 약충은 수피 틈에 정착하여 수액을 흡즙하며 5~6월에 밀도가 가장 높고 피해도 크다. 그 후 여름형 성충이 나타나고 가을까지 불규칙하게 발생한다.




가해양상 
전자현미경 관찰 사진 (사진 출처: 한국잔디연구소)


출처: 국립산림과학원_공동주택 수목병해충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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